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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생각주머니

[펌-아고라]천안함.. 자체결함?

by 해운대등대지기 2010. 3. 31.

원문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449506

 

여기다가 제 글도 달아 둡니다..

 

시간대별 구성 가설 입니다. 다른 의견 있으면 말씀해 주시길..

점선 안쪽은 인터넷기사(아래 링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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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에 따르면, 당시 천안함에 승선해있던 한 장병이 가족과 휴대전화 통화를 하다
오후 9시16분쯤 갑자기 "지금은 긴급 상황이라 통화가 어렵다. 나중에 통화하자"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는 것이다. 이 장병은 이후 연락이 두절돼 실종 상태다.

이 시각은 군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힌 사고 시점인 9시30분보다 14분 가량 빠른 것으로,
천안함 침몰 전후의 사정을 밝혀줄 주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32&articleid=2010033020312629770&newssetid=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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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16분경 문자를 보내다가 중단된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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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실종된 부사관 당일 9시16분까지 여친과 문자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100330020199196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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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9시 16분 이전에 어떤 비상상황이 발생한 것인데
이 상황은, 비근무자를 소집할 정도의 돌발상황 입니다.
다시 말해 일상적인 작전 상황이 아니라는 겁니다.

 

** 시간에 대해 댓글 단 분이 있어서 추가 합니다.

 9시 16분 이라는 이 시간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진술에 의하면 9시30분(해군은 45분, 30분 25분 으로 고쳐나가는중 -냄새나죠?-)에

폭발과 함께 급작스럽게 침몰 했다는 것인데,......

비근무자가 9시 16분에 비상 상황을 대비했다면, 그것은 당연히 침몰에 관련된 사항 입니다.

이번 사고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고, 군은 결코 밝히지 않을 내용의 지시 사항 이지요.

실제로 9시 30분까지 아무 일도 없었고 사고 이전까지는 순조로운 작전 였다고

해군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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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중...
또 국방부는 애초 사고 발생시각을 26일 오후 9시45분으로 밝혔다가 오후 9시30분으로
바꾼 데 이어 29일에는 김태영 국방장관이 다시 오후 9시25분으로 고쳐 말해 정확한
사고 시각에 대한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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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는 9시 16분 전후로 이미 침수상황 보고가 들어갔다고 예상 합니다.

왜 이 시간이 중요하느냐 바로 이 시간이 초계함 침몰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아마 최대한 "늦게 알았다고" 말하고 싶을 겁니다. (들통날까봐 시간을 계속 고쳐서 짜맞추고 있죠.)

즉.. 함이 두동강이 나서 가라 앉았을 때 보고를 받았다고 말함으로써...
침수 상황에서의 미흡한 대응과 승조원 실종에 대한 책임을 회피해 보자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벌어진 사건이고,  최초 보고 시간만 바꾸면 상부 지휘라인의 책임은 피할 수

있습니다..
.


그럼 9시 16분 경에 일어난 상황이 무엇일까요.

최초로 속보로 알려진 뉴스 내용은 "함미에 구멍이 뚫려서 침몰 중" 이라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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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초계함이 함미 뒤쪽 스크루 부분에 구멍이 뚫려 침몰 중이며 공격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당시 인근에 있던 초계함 속초함에서 북쪽의 미상 타킷을 향해 76mm 함포로 경고사격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http://blog.daum.net/eknews/846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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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천안함은 이날 오후 9시45분쯤 임무 수행 중 갑자기 함정의 밑바닥에 구멍이 나면서 침몰하기
시작했다. 천안함 승조원들은 배 밑바닥에 생긴 구멍을 막으려 했지만 수습하지 못했다고  해군 관계자는 전했다.

http://news.joins.com/article/806/4081806.html?cloc=home|sonagi|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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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지 않습니까??

천안함 함장은..

유가족과의 면담에서..(9시30분 최초로 발생한 상황을 말하는 부분)

멀쩡히 잘 가다가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정신을 잃었다가 나가보니 이미 함미는 침몰해서 안보였다.
함을 몇번이나 수리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사고 전까지 함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 했습니다(이것 중요)

 

다들 아는 바와 같이, 천안함은 순식간에 두동강이 나며 침몰 했습니다. 

 ("1초 만에 침몰..." 말실수에 혼쭐난 함장 )
(기사를 보세요 모든 기사에서 쾅소리와 함께 두동강이 나서 함수는 떠내려가고 함미는 침몰했다고 나옵니다)

상황이 발생함과 동시에 이미 잘려나가 침몰해버린 함미 바닥(그것도 스크류 위라는 친절한 설명까지)에
구멍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압니까??  이상하죠?? 이상 합니다....
더구나 누구보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함미측 승조원들은 실종 상태 입니다.

대체 누가 알려 줬을까요? 

 

합참이나 군관계자가 저런 내용을 언론에 제공 했다는 것은

폭발과 함께 떨어져 나가 아직 발견도 안된 함미측의 침수 여부와 손상 부위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

물을 막기 위한 실종된 승조원의 노력 까지도 말이죠.

 

군 관계자는 미래를 보는 눈을 가졌습니까? 

이러면 말이 안되고 말이 되려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 9시 16분 이전에 침수 사실(침수 위치 까지도)을 알고 있었던 거지요.
기사에 나와 있듯이 물을 막으려는 노력이 시작 됩니다.

함미측 기관실의 침수(스크류 위 구멍)가 염려되자 백령도 부근의 수심이 낮은 지역으로
함을 이동시킵니다.

함미에서의 침수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미 인력으로 막기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왜 두동강이 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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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에서 적지않은 선박을 설계 해본 제가 보는 관점은 천안함 은 어뢰 나 기뢰 등 그 어떠한 외부 충격없이
선미 가  선체 자체의 응력을 견디지 못하고 절개된체 해저에 갈아앉아 있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중략..

6. 결정적 증거는 ...기관실+상부 연돌(funnel) 이 통째로 선미 블록과 함쎄 수장 됐다는건데
이것은 block seam line 이 칼처럼 절개되지 않고는 이런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고 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449268&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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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말씀을 뒷받침 하듯이 잘려나간 절단면이 깨끗하다는 기사도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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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손으로 더듬어 확인한 천안함의 절단면은 깨끗했다' 잠수사들은 뻘속에 박힌 함수쪽 절단면을
탐지한 결과 깨끗하게 수직으로 잘려 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20&newsid=20100330210323817&p=s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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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상은 이렇습니다.

 

9시 16 분경 최초 상황이 발생합니다.  

위치는 함미 바닥 스크류 부분에서의 천공

(그동안 물이 샜다고 하니 알만한 상황이지만 공식적인 원인은 미상 입니다.)

다량의 물이 함내로 들어오고 기관실이 침수되어 함이 침몰할 위기에 놓입니다.

엔진이 언제 멈출지 모르므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함을 수심이 낮은 육지 쪽으로 최대한 가져 갑니다.

 

함미측의 지속된 침수로 인해 함은 무게 중심이 안맞게 됩니다. 
앞은 뜨고, 뒤는 침수로 인해 계속 가라앉고 있는거지요.

더구나 20년이상 노후된 함인 관계로 용접부의 금속피로 역시 상당히 누적되어 있었으리라 봅니다.
침수가 계속 되자 무게 중심은 심각하게 불균형을 이루고 결국 중앙부분의 용접부가 뜯어지면서
함은 두동강이 나버립니다.  

폭음 만큼은 아니지만 엄청난 소음이 발생했으리라 봅니다.
쇠로 된 와이어가 끊어져도 천둥치는 소리가 납니다.

함미가 무거워서 떠 있던 함수 측은 다시 물로 떨어지면서 충격이 발생 합니다.
이미 침수가 상당히 진행되어 부력을 잃은 함미는 바로 물속으로 가라 앉습니다.

해경에 조난 신고를 합니다.

 

설마 함에 물이 차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한가롭게 문자 보내고 가족과 통화하는 승조원은 없을 겁니다.

시작은 9시 16분,  함장의 말이 진실이라면 상황은 9시 25-30 분 사이에 끝납니다.

진술이  사실이면 10 여분 정도의 아주 짧은 시간에 모든게 끝나버립니다.

 

.. 여기서 끝 입니다.

 

이를 뒷받침할 배가 물이 센다는  증언도 많습니다.

 

- 휴가 나와서 배에 물이 센다고, 완전 똥배라고 했다.
- 언제 죽을지 모르는 배다. 내리고 싶다 고 했다. 

 

금속피로 누적이 의심되는 상황이지요, 군함은 비파괴 검사 제대로 안하나요? 

했다면 기록이 남아 있을 겁니다.

 

슬픈 현실 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 입니다.

 

 

 

 

아래는 시간 짜맞추기를 얼마나 하고 있는지 퍼왔습니다.

http://blog.naver.com/kimkyoc/40103778301

 

 

▷사고 상황

- 합참 공식 브리핑(27일 0시5분)
“26일 밤 9시45분쯤 원인 미상 파공으로 침몰 중”

- 합참 국회국방위 보고(27일 오후)
“2분 만에 선미가 침몰됐고 20분 만에 60%, 3시간 만에 전부 가라앉아”

- 최원일 함장(27일 오후 5시30분)
“밤 9시25분쯤 폭발, 순식간에 반파된 것 확인”

- 국방부 비공개 한나라당 보고(28일 오전 10시)
“선미 분리 여부 함장 증언 외에 확인 안 됐다”

- 합참 공식 브리핑(28일 오후 4시)
“(파공에 의한 침몰인지, 두 동강이 난 건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 아니다”

▷사고 원인

- 청와대 관계자(26일 오후 10시30분)
“어뢰 가능성 굉장히 낮게 보고 있다”

- 합참 공식 브리핑(27일 0시5분)
“원인 전혀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 합참 국회국방위 보고(27일 오후)
“(기뢰 가능성과 관련)과거 자료로 분석하고 있다”

- 청와대 고위 관계자(28일 오후)
북한과 관련돼 확인된 것 전혀 없다. 어느 가능성 결정적으로 볼 수 있는 단계 아니다

▷초기 대응

- 합참 공식 브리핑(27일 0시5분)
“(해군)초계함과 (해경)경비정이 58명 구조”

- 최원일 함장(27일 오후 5시30분)
“함장실에서 구조된 뒤 생존자 구조작업 벌여”

- 한나라당 김학송 국방위원장(28일 오후)
“밤 9시58분에 해군 고속정이 현장에 왔지만 접안 설비 없어 10시40분 근해 해경정에서 58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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