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Movies & Drama18 (2024_#04)고스트 트레일_2024 부산국제영화제 2024년 10월 10일 저녁 8시롯데시네마 센텀시티 2관 https://youtu.be/kCIawIY6R_I?si=f5iyhmSBd2ghJk37 2015년 튀르키에 해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세살배게 시리아 난민 쿠르디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었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난민 할당제가 합의되면서시리아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오래전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가 떠올랐다. 몇년전 영화 "남영동"이 생각났다. 그리고 5.18 광주도 생각났다. 과거는 과거일 뿐. 이제 그만 잊고 미래를 살아가자고?하르파즈도 신분을 숨기고 살면서그를 비밀리 추적하는 하미드에게 비슷한 말을 한다. 가해자들은 어쩌면 모두 하는 말들이 똑같을까??? 2024. 10. 11. (2024-#03)아벨- 2024 부산국제영화제 2024년 10월 6일 오후4시CGV 센텀시티 3관 뉴 커렌츠 출품작으로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경쟁부문에 출품한 작품이다. 은 1993년 소비에트연방이 붕괴된 후의 남 카자흐스탄을 무대로, 한평생 협동농장에서 양치기로 일했던 아벨이 맞닥뜨리게 된 고난을 그린다.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협동농장의 해체가 결정되고, 노동자들은 농장의 소유물이 공평하게 배분되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관료들은 여전히 부정과 협잡을 일삼고, 빠르게 침식하는 자본주의의 위력은 한평생 양치기로 살아온 아벨의 가족들이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다. 영화는 아벨과 그 가족들의 고난을 건조하고 관찰자적인 카메라로, 매우 사실적이고도 집요하게 따라간다. 특히 인물들 간의 관계를 촘촘히 보여주는.. 2024. 10. 7. (2024_#2)경성클리처 2 - 넷플릭스 시즌1에 이어 지난 주에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경성 플리처 시즌 2 7편 모두 어제 몰아서 보았다. 시즌1의 시대적 배경이 일본 강점기이고비인간적인 생체시험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시즌2는 현재에서도 시즌1의 사건의 배경이 되었던 옹성병원 자리에패망으로 철수했던 일본 세력이 2년 후 다시 그 자리에 전승제약이라는 회사를 세워그 시험을 이어가는데, 주인공 채옥과 태상이 100년 뒤 다시만나 그들과 싸운다는 내용이다. 그 드라마 대사 중 마음에 꽂히는 부분이 있어 여기 남겨본다. 그 내용은 현재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서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숙제에 대한우리의 답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 1 윤채옥 : 어째서 당신들이 아직까지 여기 있는거지?마에다 : 어째서 우리가 여기 있으면 안되는 거죠? .. 2024. 10. 2. [2024-#01]행복의 나라 2024. 8. 19 저녁 9시10분 옆지기와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 사건 발생 “이럴거면 재판은 왜 하는 겁니까!”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재판에 뛰어든 법정 개싸움 일인자 ‘정인후’. ‘정인후’는 군인 신분 때문에 단 한번의 선고로 형이 확정되는 ‘박태주’가 정당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 하지만,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재판 과정에 분노를 터뜨린다. “나 하나 살자고 부장님을 팔아 넘기라고?” 사건 발발 30분 전, 정보부장으로부터 무슨 일이 생기면 경호원들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받은 ‘박태주’. 그의 행동이 ‘내란의 사전 공모인지, 위압에 의한 명령 복종인지’가 법정의 쟁점으로 떠오른다. ‘정인후’는 ‘박태.. 2024. 8. 20. [2013-#2]지슬 2013. 4. 10. [2013-#1]베를린 2013. 2. 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