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10월의 한진 故김주익,곽재규님을 찍었던,
강정마을의 조성봉 감독이 한달간을 잠못이루며 고민하고 울면서 만든 동영상.
김진숙(@JINSUK85)님께 바치는 생일선물, <진숙을 위하여>
강정마을의 조성봉 감독이 한달간을 잠못이루며 고민하고 울면서 만든 동영상.
김진숙(@JINSUK85)님께 바치는 생일선물, <진숙을 위하여>
어떻게 이런 기막힌 죽음이 있단 말입니까!
85크레인 위에서 농성하시던 김주익 열사가 목매 숨졌으나
회사가 이행하지 않았던 약속을 지키기전까지는 죽어서도 내려가지 않겠다는 고인의 유언에 때문에
2주동안 시신이 크레인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가
곽재규열사가 85크레인 바로 옆 깊고 깊은 4도크에 몸을 던져 숨지고서야
회사가 손을 들었고
그제서야 85크레인에서 김주익열사의 시신이 내려올 수 있었다.
하늘에서는 김주익열사의 시신이 내려오고
깊고 깊은 땅에서는 곽재규열사의 시신이 올라오는 기막힌 풍경....
회사임원진은 김주익열사가 숨진지 19일만에 빈소를 찾았다.
그런 기막힌 사연이 있는 85호 크레인에 그녀는 무슨 심정으로 올라갔을까요?
시시때때 무슨 생각이들까요?
이른 아침부터 이 영상을 홀로보며 꺼이 꺼이 울었습니다.
지금 비가 많이 오네요
그래도 한진에 갑니다
다시는 이런 기가막히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출처 : 참깨네 사랑방
글쓴이 : 슈즈리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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