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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Travels

[2011-#6]Netherlands(2011. 12. 9 ~ 2011. 12. 15) --[1]

by 해운대등대지기 2012. 1. 18.

 

2011. 12. 9  11:05 부산 출발

2011. 12. 9  17:30 뮌헨 도착

2011. 12. 9  19:05 뮌헨 출발

2011. 12. 9  20:40 암스텔담 도착

 

출발을 기다리며

 

 

드디어 탑승을 하고 인천공항에서 출국수속을 하는데

뮌헨으로 향하는 부산 출발한 탑승객 중에 동양인이 나 뿐이었던가?

앞뒤로 전부 우잉?

무척 긴장되었다. 다행히 인천공항 탑승게이트에 가니

인천에서 출발하는 분들이 계서서 조금 안심이 되었다. ㅎㅎ

 

 

 

뮌헨공항에서 뱅기 갈아타려고 기다리는데

히야~~ 고객을 위한 라운지가 있네. ^^

커피도 꽁자로 마실 수 있게 되어 있고....

 

   

 

뮌헨에서 암스텔담 가는 뱅기의 기내식은 최악이었다는 ㅠ.ㅠ

더 어두어 지기 전 창밖의 풍경이 궁금하여 내려다 봤더니

 

멋지다. ^^

 

암스텔담에서 하룻밤 묵고

바로 다음날 로텔담으로 이동해야 했다.

12월10일 토요일 본사직원들 연말 송년파~~뤼에 참석해야했기에.

암스텔탐에 늦게 도착한 탓에 바로 호텔로 직행했다.

피곤하기도 하고 택시로 이동하려고

여행가방 끌고 택시 승강장으로 가려는데

"마담!마담! Central station?"

부르는 쪽을 돌아보니 웬 히피족도 아니고

영 믿음이 안가는 복장의 깡마른 백인이 자기 택시를 타고 가자고 한다.

 

모른척 "No. Thaks!" 날려주시고

가던 길을 계속 가는데 계속 "마담! 마담!" 뒤 따라 왔다.

택시 승강장에 도착해서 두리번 거리는데

포기한 듯 Central Station으로 가는 방향은 길을 건너야 한단다.

 

이런~~ 일단 고맙다 하고 신호를 기다리는데

보안요원 복장을 한 덩치 좋은 흑인이 나를 보고는

저 남자가 너한테 뭐라고 했냐뭐 물었다.

그래서 Central station 가려면 길건너야 한다는데?

그랬더니

아니라며 여기서 타면 된다고 택시까지 안내해줬다.

그럼 왜 저 사람은 그렇게 말했지?

그랬더니 어깨를 으쓱하면서

자기는 공항에 고용된 보안요원이고

저 사람은 그저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으로

아마도 택시비를 비싸게 받으려고 그랬겠지?

 

이런~~~~

여기나 저기나 믿을 놈이 없구나. @@

 

갑자기 홀로 떠나온 출장길이 무서워졌다.

 

우여곡절 끝에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

뭐 별기대없이 이동이 편하도록 Central station 부근의 호텔을 예약해뒀는데

오! 호텔이 가격대비 기대이상이었다.

하지만 암스텔담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Ibis Central Station을 추천! 바로 중앙역 옆이라.

아니면 전통 B&B(Bed & Breakfast)을 이용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듯하다.

 

내가 묵은

Moevenpick Amsterdam City

 

Check-in 하고 방에 들어가니 TV 모니터에 이런 세심함까지...

 

호텔 로비

저렴한 가격과 현대식 시설

그리고 호텔과 Central Statio까지 무료 승합차가 있어서 그런지

비즈니스 출장을 온 사람, 관광객 다양하게 북적거렸다.

 

 

 

다음 날 아침 창밖 풍경

Central Station 방향

 

Central Station 반대편 에이만 방향

 

겨울철 내내 흐리거나 비가 내린다더니

다행스럽게도 이튿날 아침 하늘이 개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