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9 11:05 부산 출발
2011. 12. 9 17:30 뮌헨 도착
2011. 12. 9 19:05 뮌헨 출발
2011. 12. 9 20:40 암스텔담 도착
출발을 기다리며
드디어 탑승을 하고 인천공항에서 출국수속을 하는데
뮌헨으로 향하는 부산 출발한 탑승객 중에 동양인이 나 뿐이었던가?
앞뒤로 전부 우잉?
무척 긴장되었다. 다행히 인천공항 탑승게이트에 가니
인천에서 출발하는 분들이 계서서 조금 안심이 되었다. ㅎㅎ
뮌헨공항에서 뱅기 갈아타려고 기다리는데
히야~~ 고객을 위한 라운지가 있네. ^^
커피도 꽁자로 마실 수 있게 되어 있고....
뮌헨에서 암스텔담 가는 뱅기의 기내식은 최악이었다는 ㅠ.ㅠ
더 어두어 지기 전 창밖의 풍경이 궁금하여 내려다 봤더니
멋지다. ^^
암스텔담에서 하룻밤 묵고
바로 다음날 로텔담으로 이동해야 했다.
12월10일 토요일 본사직원들 연말 송년파~~뤼에 참석해야했기에.
암스텔탐에 늦게 도착한 탓에 바로 호텔로 직행했다.
피곤하기도 하고 택시로 이동하려고
여행가방 끌고 택시 승강장으로 가려는데
"마담!마담! Central station?"
부르는 쪽을 돌아보니 웬 히피족도 아니고
영 믿음이 안가는 복장의 깡마른 백인이 자기 택시를 타고 가자고 한다.
모른척 "No. Thaks!" 날려주시고
가던 길을 계속 가는데 계속 "마담! 마담!" 뒤 따라 왔다.
택시 승강장에 도착해서 두리번 거리는데
포기한 듯 Central Station으로 가는 방향은 길을 건너야 한단다.
이런~~ 일단 고맙다 하고 신호를 기다리는데
보안요원 복장을 한 덩치 좋은 흑인이 나를 보고는
저 남자가 너한테 뭐라고 했냐뭐 물었다.
그래서 Central station 가려면 길건너야 한다는데?
그랬더니
아니라며 여기서 타면 된다고 택시까지 안내해줬다.
그럼 왜 저 사람은 그렇게 말했지?
그랬더니 어깨를 으쓱하면서
자기는 공항에 고용된 보안요원이고
저 사람은 그저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으로
아마도 택시비를 비싸게 받으려고 그랬겠지?
이런~~~~
여기나 저기나 믿을 놈이 없구나. @@
갑자기 홀로 떠나온 출장길이 무서워졌다.
우여곡절 끝에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
뭐 별기대없이 이동이 편하도록 Central station 부근의 호텔을 예약해뒀는데
오! 호텔이 가격대비 기대이상이었다.
하지만 암스텔담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Ibis Central Station을 추천! 바로 중앙역 옆이라.
아니면 전통 B&B(Bed & Breakfast)을 이용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듯하다.
내가 묵은
Moevenpick Amsterdam City
Check-in 하고 방에 들어가니 TV 모니터에 이런 세심함까지...
호텔 로비
저렴한 가격과 현대식 시설
그리고 호텔과 Central Statio까지 무료 승합차가 있어서 그런지
비즈니스 출장을 온 사람, 관광객 다양하게 북적거렸다.
다음 날 아침 창밖 풍경
Central Station 방향
Central Station 반대편 에이만 방향
겨울철 내내 흐리거나 비가 내린다더니
다행스럽게도 이튿날 아침 하늘이 개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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