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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표현]/My Diary

[09-#07]신임 강사샘과 첫수업

by 해운대등대지기 2009. 9. 8.

9월이라고 사무실 중앙냉방이 안된다.

기름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 태어났으니 그 불편쯤은 감수해야된다. ㅠ.ㅠ

밧뜨,

아씨... 오늘 오전은 정말 얼마나 허벌나게 더운지

완전히 백숙되는 줄 알았다.

머리부터 땀이 줄줄....

여기저기 수건으로 훔쳐내다보니

가뜩이나 손질할 타임을 놓쳐 지저분해진 내 곱슬머리가

완전 자다 일어난 사람처럼 자유분방해졌다. ㅠ.ㅠ

 

시원한 수영장물이 얼마나 반갑던지....

 

6개월마다 수영장 강사들이 일제히 바뀌곤 했는데

9월에 신임강사샘이 결혼으로 일주일 휴가를 다녀오는 바람에

7일 첫 수업을 했다.

 

강습을 마치며 샘하시는 말씀

"교정과 운동량 중에 운동량을 늘리는 것을 앞으로 중점적으로 하겠습니다. "

또 적응하려면 얼마간은 열셩모드에 들어가야 할 듯...

나에겐 오히려 잘 된셈.

"샘! 저를 완전 죽여주시와요~~~"

  

090907운동량

신임 강사샘이 강습생 간보기(?)

발차기 - 자유형 25m * 2

자유형 100m * 3

배영 50m * 4

평영 50m * 4

접영 25m * 6

마무리 체조

 

전 - *9.7

후 -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