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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표현]/My Diary

오뉴월 감기

by 해운대등대지기 2009. 9. 7.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던가?

 

뭐 엄밀히 말하자면 지금은 오뉴월이 아닌 음력 7월.

늦더위는 기승을 부리고

더불어 신종플루도 나날이 그 맹위를 떨쳐

전국민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그 와중에 목감기에 걸렸으니...ㅠ.ㅠ

 

의사 : 어찌 오셨습니까?

나 : 감기 같은데요 심하지는 않고 요즘 워낙 난리가 아니라...

의가 : ㅎㅎㅎ 그렇죠. 감기는 심하진 않으시고요 목이 조금 부으셨네요.

보자... 뭐 한방에 끝내죠 뭐. 걱정되는데...

 

그러면서 항생제를 처방해준다 했다.

 

그리곤

약 기운이 떨어지면 사람모습을 찾다가도

약만 먹으면 고꾸라지고...

 

그렇게 2박3일을 보냈다. 금.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