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업무때문에 출장을 가든 그저 여행을 가든어디론가 떠나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
특히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가는 경우엔 더 그렇다.
그 어느해보다 무척이다 더웠던 여름.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 8월
훌훌 털고 돌아오자며 스스로 다독이며 나섰다. 좋은 기억만 남기고 오자고...
Berlin
인천공항에서 8/29 오후 2시5분에 출발해서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현지 시각 8/29 저녁 10시경 베를린공항에 도착했다.
낯선 도시에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한 탓에
우선 호텔까지는 택시로 움직였다.
The circus Hotel
홈페이지 : http://www.circus_berlin.de/
베를린 일정 3박4일 묵게될 호텔이다.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2012 를 수상했다고한다.
붉은색으로 장식된 방은 군더더기없이 깔끔했다.
교통편도 U-Bahn 역 바로 옆이고 Tram과 버스도 있어서 아주 좋은 편이다.
조식은 1인당 8유로였는데 유기농 재료를 쓴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는 듯했다.
독일식 거친 빵, 치즈, 소시지, 각종 씨리얼들, 과일. 음료 등
밥과 국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ㅠ.ㅠ
더구나 매일아침 거의 변화없는 아침에 적응하는 것도 약간은 당황스러운. ㅋㅋ
야외 테라스는 무척 맘에 들었다.
따사로운 햇살, 시원한 바람, 싱그런 초록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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