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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표현]/My Diary

부산 33년만에 가장 빠른 첫눈

by 해운대등대지기 2009. 11. 17.

2009년 11월 17일

요즘 날씨가 제법 차가워져

아침이면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조금 미리 일어나면

아침 시간이 훨씬 여유롭다는 걸 알면서도

매일같이 씨름한다.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이불속에서 밍기적 거리다 일어나서

아침 준비를 하려 주방으로 갔는데

창밖에 주차된 차들 위에 뭔가 히끗히끗한게 보였다.

 

"저 차들는 위에 저게 뭐지??"

 도대체 뭔가 궁금해 창을 열고 확인하려는 순간.....@@

 

  

 

 

 

 

 세상이 이렇게 변해있었다.

 

"여보~~~~, 애들아~~~! 눈왔다 눈!"

 

좀처럼 눈구경이 힘든 부산에 살고 있는 우리 식구 모두가

이른 아침부터 예상치 못한 첫눈에 호들갑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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