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에서 나와 왓포를 가려고 왕궁 정문에서 안내하시는 분께
왓포가 어느 방향인지 물었더니 좀 걸어가야 하나시며
지나가는 툭툭이를 한대 잡아주셨다. 50밧이라했다.
뭐 기왕 여기까지 온거 툭툭이도 한번 재미삼와 타보고 깊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올랐다.
툭툭이는 오토바이를 개조한 3륜차로
복잡한 방콕거리를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갔다.
뒤에 탔던 친구들이 숨막히는 곡예운전에 놀라움의 탄성을 질러댔다. ㅎㅎ
재미있긴 했지만 좀 위험해 보였다.
왓포는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큰 사원이고 길이 46m의 대형 와불로 유명한 곳이었다.
역사를 말하듯 에메랄드 사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낮은 불경소리도 들리고 사원다운 모습이랄까?
제일 아랫쪽에서 전신을 담으려해도 다 담을 수가 없는....
20밧을 동전으로 바꿔 하나씩 넣으면서 축원을 하면 이루어진다나...
그래서 우리도 20밧을 바꿔서 줄을 지어 기도했다.
나는 가족의 건강과 아이들의 미래와 뭐 그런... ㅎㅎㅎ
나도 알고 보면 참 좋은(?) 아내이자 엄마라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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