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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Travels

[2011-#6]Netherlands(2011. 12. 9 ~ 2011. 12. 15) --[4]

by 해운대등대지기 2012. 1. 26.

2011년 12월 11일 일요일

본사에서 해외법인에서 온 메니져들에게

로테르담 관광을 제공해줬다.

 

우선 요트를 타고 로테르담 항구를 둘러보고

킨데르데이크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풍차로 유명한 곳도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와 다시 본사 회장인 Dick의 집에 초대받아

그곳에서 잠깐 Tea party를 하고

Gauchos라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로테르담 항구를 둘러보는 요트안에서..

따뜻한 허브차와 커피, 간단한 그래커

담소도 나누고 주변도 둘러보고

편하게 쉬기도 하고...

 

 

Alphatron Asia의 Juliana와 AEP의 총책임자인 Ronald의 아내 

 

Alphatron 그룹의 대빵 회장님 Dick

 

멀리 Alphatron  본사 건물이 보인다. 

 

 

본사를 배경으로

Alphatron Asia(Juliana), Alphatron Shanghai(Anne)  그리고 Alphatron Korea(나)

뒷모습은 Dick 회장의 친구이자 Alphatron USA/Atlanta의 John

 

이 젊은 친구 Alphatron Atlanta에서 온 영업담당 Ermin

갓 결혼한 신혼부부라 젊고 아름답고 키가 아주 큰 아내와 함께 왔었다.

 

본사에서 회계를 담당하는 Will 부부와 나

이 부부는 철인3종을 즐긴다고 했다. 헉~~!

 

우리가 타고온 요트 "Thales"

킨데르데이크로 가기 위해 요트에서 내렸다.

 

 

 

19개의 풍차가 있는 킨데르데이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19개의 풍차 모두가 1740년대에 만들어진 배수용 풍차라고 한다.

 

풍차 안에서 실제 사람이 거주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한 풍차 내부에서는 풍차의 원리와 용도, 그리고 생활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들을 잘 모아두었다. 

 

 

 

운하가 펼쳐진 간척지에서 Ronald의 아내와 나

 

이곳을 나와 다시 요트로 호텔까지 되돌아와서

우리는 각자 제공되는 승용차 편으로 Dick의 집으로 향했다.

 

차를 타고 움직이면서 본 로테르담의 시내는

연말을 맞아 무척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들로 무척 화려한 듯 느껴졌지만

막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택에도 마당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조명을 밝히고

실내에도 장식을하여

무척 따뜻하고 소박해 보였다고 할까??

 

참으로 신기한 것은

외부에서도 주택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

우리나라 같으면 사새활 침해니 뭐니

불투명 유리나 블라인드 커텐같은 걸로 차단해 버렸을텐데

 

집집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에 조명까지

창밖으로 그 온기마저 전해지는 듯

따뜻함이 느껴졌다.

 

 Dick House

역시 통창으로 밖에서도 실내가 훤하게 보이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조명이 무척 아늑했다.

어두워 잘 보이진 않지만 마당에 조그만 연못도 있고

마치 어떤 인테리어 잡지책에 소개된 집을 간 듯한 느낌.

실내도 화려하지 않지만 밋밋하지 않은

절제된 감각이 돗보였다. 실례일것 같아 사진을 찍지 못했음. ㅠ.ㅠ

 

 

 

그곳에서 두어시간을 보내고

Gauchos라는 그 부근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우와~~~! 부드럽고 고소하기 까지...

정말 맛있었다.

 

즐거운 식사까지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다음날 영업회의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지금까지는 파티에 관광에 부담없었는데

회의라~~~ 살짝 긴장한 탓일까?

무척 피곤하지만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은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