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세상을 날려버릴 듯한 바람소리에 잠을 설쳤다.
아침 딸아이를 학교까지 바래다 줄때까지만 해도
하늘은 짙은 회색이었다.
그리고 바람이 더욱 세차지더니..
출근길에 나서니 하늘이 조금씩 파란 속살을 내어주고 있었다.
집을 나서 중리 해변길로 나서니
중리해변의 파도는 세상을 삼킬듯 성난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나의 실력이 미천하여
나의 감흥을 그대로 사진에 담을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한참을 바라보고 있으니
그 동안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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