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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Travels

[2012-#2]독일(2012.8.29 ~2012.9.1) / 함부르크(4)

by 해운대등대지기 2012. 10. 24.


리크머 리크머스 선박박물관



호텔에서 U-2를 타고 Landungsbrucken역에서 내려 역을 나오니

내가 사는 부산과 비슷한 항구의 모습과 비슷한 낯익은 풍경이 들어왔다.


바람이 상쾌했다.



범선으로 1982년 건조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그 옆으로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었다.


리크머 리크머스호의 주방


실제 사용되었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듯.

처음에 주방 또는 식당으로 생각했었는데

4명의 선원이 잠잘 수 있는 침대가 있는 것으로 보아 거실과 같은 공간이었을까?


온갖 공구들이 놓여있는 작업실(?)





엔진룸이 아주 잘 관리되고 있었다. 마치 당장이라도 운항할 수 있을 것 처럼.

기관장실로 정도로 추정되는 방


과거 통신장이 승선할 경우 통시장이 사용했던 방으로 보인다.

통신기보다는 계측장비들이 더 많이 전시되어 있다는 점~~~~ㅠ.ㅠ



선장 직무실로 보인다. 그 옆에 따로 침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선박의 의료실로 예상되는 방




엘베터널


함부르크

1911년에 완공된 해저터널

엘베강 밑바닥을 건너는 것이니 엄밀히 말해 해저터널은 아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 사람과 차량이 아래로 내려갈 수 있었다.



차량용 엘리베이터(?_


실제 사람과 차가 이렇게 함께 이용하고 있다. 

완전 신기.... 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은 어쩐다??? 




엘베터널을 건너면 항구 맞은 편에 이렇게 전망대가 있다.

함구르크 시내가 마치 파노라마 사진처럼 펼쳐져 여기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항구를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전망대 한쪽에 적혀있는 이 곳의 역사(?)가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유대인들을 이곳에서 강제노역을 시켰다고 한다.

배 밑을 청소하고 녹을 제거하고 하는 등등

속칭 3D 작업에 유대인들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

그 곳에 강제로 수용된 유대인들의 많은 수가 살아남지 못했다는 사실도 잊지않고 기록해두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실제 차량이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