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샌즈베이에서 투어버스를 내려 멀라이언 광장까지 걸었다.
육즁한 빌딩 숲 옆에 싱가폴을 상징하는 멀라이언 상도 멀리 보이고
우리나라 기업이 지었다는 마리나샌즈베이 호텔도 있었다.
그 호텔 옥상에는 수영장이 있다지???
수변공원에서는 연신 K-POP이 흘러나왔다.
그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학교에서 사생대회라도 나왔는지 벤치에 앉은 학생들은 수다떨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어딜 가나 청춘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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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시내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저녁에 초대된 파티 준비를 시작했다.
초대장도 챙기고.. 정성껏 화장도 하고.
내 생애 첫 파티라 잔뜩 긴장되고 설레었다.
나의 드레스코드는 한복.
도대체 뭘 입어야할지 고민하던 내게 싱가폴 회사 안주인이 추천해줬다.
그래.. 한복에 낸 몸을 다 가려보자(?). ㅎㅎㅎ
호텔을 나설때 로비에 모든 사람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ㅠ.ㅠ
한류열풍이 그대로 느껴지는...
모두들 지나친(?) 관심을 보여 몸둘바를 몰랐다느...
"대장금"이라는 드라마가 이곳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라
한복에 대한 관심이 최고였었다.
아주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왼편부터 일본담당자, 나 그리고 아시아 담당 싱가폴회사 부부
"Enterprise 50 Awards" 행사장 내부
Alphatron Asis는 50위로 선정됐다.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고 생각보다 큰 행사에 초대받은 것 같아 흥분됐다.
싱가폴 사장 Mr. Lawrence Low의 어머니와 큰딸
행사에 참가한 Alphatron Aisa 직원들과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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