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 엄밀히 말하면 [2008-6~2009-1] ㅎㅎ
2008년 국방부 선정 불온서적에 포함된 경제서적.
이미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부교재로 쓰일정도로 인정받는 책이었다는데...
그 웃지못할 해프닝으로 나 역시 그 불온서적(?)들을 하나씩 섭렵하기로 마음먹고 맨 처음으로 읽게 된 책이었다.
2008년 화두가 "경제"여서 이었을까?
저축에서 시작해서 보험, 편드, 주식까지 내 주변에 많은 경제활동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지식은 도통 초딩수준이라 가볍게 접근하려 선택했던것이 큰 오만이었을까?
내가 그 동안 학교 교육과 미디어를 통해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 국내외경제정책들이
이처럼 모순덩어리었으리라고 짐작이나 했을까??
오랜시간에 거쳐 짬을 내어 읽다보니 그 상세한 내용까지 기억나지 않지만
나에게 조금은 충격을 주었다고 하면 너무 비약한 것일까?
그래도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줬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여유를 가지고 다시한번 꼼꼼히 읽고 싶은 책이다. 밑줄 그어가며 그 역사적 사실에 대한
여러가지 매체의 분석까지 찾아가며 읽는다면 정말 도움이 될듯 싶다. - 정녕 내게 그런 시간이 올지... ㅠ.ㅠ
소장가치 100% 울아들이게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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