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아킬레스 근이 있다면
내겐 아버지다.
날 낳아주시고 그래도 날 힘들게 했지만 키워주신.
가세가 기울면서 그렇게 됐나 싶었지만
희미하게 남아있던 기억을 더듬어 곰곰히 생각해 보면
원래부터 그런 소지가 다분히 있었던 것 같다.
독불장군
잘난 것 하나 없으면서...
아마 요즘 세상에 태어났다면
은둔형 외톨이가 될 그런 성격이 아닐까?
나이가 들면
스스로를 조금은 돌아보기도 한다던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시는지 도대체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간다.
벌써 내 나이가 44
벌써 27년 이상을 시달려 온 현재
이제는 제발 아버지로 부터 자유롭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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