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적 비가 계속 내려
광한루원 급히 한바퀴 돌고 숙소에 입실해 짐정리를 마치고
둘이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자니 참으로 황당했다.
지금까지 한번도 여행와서 이렇게 일찍 숙소에 들어온 것도 처음이고
뭐 할지 고민하는 것도 처음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비도 오는데
막걸리 한잔?
콜!!!
검색해보니 숙소 바로 옆에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라는 식당이 있다.
식당 이름이 좀 생뚱맞지만 일단 비오는데 거리도 가까우니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일단 해물파전에 막걸리
오~~호! 합격!
살짝 모자란듯해서 남으면 포장할 생각에 시그니처 메뉴인 찜닭도 주문!
덜덜매운맛인데 적당히 맵고 적당히 달짝지근하고....
시스니처 맞네~~!
찜닭의 본고장 안동에서 먹은 것보다 훨씬 맛있다는 옆지기님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하며
열심히 먹었지만 결국 절반도 먹지 못하고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와서 냉장고 행!
내일 집에 돌아갈 때가지 무사하길 빌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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