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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표현]/My Diary

2024_7_20

by 해운대등대지기 2024. 7. 22.

 

야호! 여름이다. 

여름 간식으로 넉넉히 옥수수를 삶았다. 
냉동고에 뒀다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나름 오래 옥수수를 두고 먹을 수 있다. 
방금 삶은 옥수수가 제일 맛나겠지만 이렇게 또 여름맞이를 준비했다. 

 

 

 

 

알타리 총각김치는 평소보다는 좀 늦게 담은 감이 있다. 
이건 남편이 좋아해서 늘 노래하듯이 찾는데
올해는 이런 저런 이유가 미루다 이제야 담았다. 
혹시 무우에 심이 생겼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고냉지에서 수확된거라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무우가 겨울무처럼 알찼다. 

 

요즘 김치담는 집을 찾아보기 어려운데
김치는 솔직히 나 때문에 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익은 김치보다 생김치가 더 맛나다. 
익은 김치는 찌게나 해먹게 되지 영 손이 안간다. 
그래서 자주 김치를 담다보니 김장담는 양도 줄었다. 

총감김치 담고 양념이 좀 남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조만간 부추넣고 배추 숭덩숭덩 썰어 겉저리김치를 담아야겠다. 

여튼 "맛있어 져라~~! 맛있어 져라~~~" 주문을 걸고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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