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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표현]/My Diary

2024_휴가 마지막 보내기

by 해운대등대지기 2024. 8. 5.

2023. 8. 2

친구들과 1박2일을 신나게 보내는 동안
홀로 외로이 보낸 옆지기를 위한 서비스.


마침 방아잎을 마트에서 팔고 있어 
바지락과 부추, 방아잎, 땡초를 넣어 정구지 지짐을 부치고
(부추전보다는 정구지 지짐이 더 정겹다. ^^)

남편님이 좋아하는 냉국수를 얼음까지 동동 띄워 차려냈다. 

김밥은 남편이 퇴근길에 사온 것. 

 

 

 

 

2023. 8. 3

 


이미 여러번 말한 것 처럼 내 입맛 때문에 김치를 담았다. ㅠ.ㅠ
장마와 이상고온으로 배추가 녹아내렸다더니
배추값이 꽤나 비쌌다. 그래도 사먹는 것보다 싸니...
알배추 3통에 부추 숭덩숭덩 썰어 양념에 치대고 보니
크지도 않은 김치통 딱 1/3이다. 
일주일이나 먹을까?

 

 

여름휴가의 백미
에어콘 밑에서 책읽기
김치양념을 미리 만들어 둔 덕에 책 읽을 여유가 다 있네.
독서대에 저 책은 남편님이 읽고 있는 이슬람관련 책인데 저 페이지가 그대로인게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ㅋ

 

친구 추천으로 온라인 책모임을 할 책인데 
제목에서 와 닿듯... 무시무시한 내용이다. 
아마 책을 읽는 내내 누군가로부터 혼나는 느낌을 버릴 수 없을 듯!
이책의 온라인 모임은 3주동안 할 예정이다. 

홈메이드 아이스 라떼 한잔 마시며.... 무릉도원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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