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48 (부산중구) 중앙동 중앙모빌 68년 전통의 부산 토박이 음식점 점심시간 12시반이 다 되어 가는데 대기하는 분들이 아직도 계셔서 다음에 다시 올까 했지만메뉴가 단순하고 국수류다 보니 금방금방 줄이 줄어드는 것 같아 기다리기로 했다. 생각데로 약 10분 정도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다. 나 국민학교 때 이 근처에 아버지 사무실이 있어 토요일 점심에 엄마와 함께 여기서 아버지가 사주시던 판모밀을 먹은 적이 있었다. 그 땐 솔직히 무슨 맛인지 모르고 먹었는데세월이 지나 모밀국수를 먹다보니 그 때 기억이 희미하게 떠오르곤 했는데드뎌 한 45~6년만에 다시 찾은 것이었다~~!!!! 두근두근 https://place.map.kakao.com/8532756 중앙모밀부산 중구 중앙대로49번길 9-1 (중앙동2가 27-2)place.map.kak.. 2024. 6. 21. 2024_해운대 모래축제 5/24~5/27개최되었고 모래조각전은 6/9까지 이어졌다. [5월 25일 토요일]아침 산책을 나섰다.집-동백섬-해운대해수욕장-미포-해수욕장-집 마침 모래축제기간이라 작품감상은 덤이었다.갈수록 행사의 규모는 축소되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으나세계명작들을 패러디한 작품의 퀄리티는 감탄을 자아내었다.비록 똥손이지만 못보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김홍도의 "씨름"과 신윤복의 "미인도"의 묘한 꼴라보..... 씨름하는 장사 중 한명은 강호동이라는 작가의 설명이 있었다. 미국 "크리스" 작가의 작품 - 피카소의 게르니카보자마자 탄성이 절로 났던 작품. 밀레의 이삭줍는 여인들이 해운대에서 쓰레기 줍고 있다. 뒷배경은 동백섬과 조선치비호텔, 그리고 마린시티의 고층 주상복합건물.우유 붓는 여인네 옆의 애교만점 고양이.. 2024. 6. 14. (2023-#2)영화, 철학을 캐스팅하다 2024. 6. 12. 2024_6_9 지리산둘레길 1코스 그 뒷이야기 6/8 정오즈음 지리산둘레길 주천안내센터를 도착했다. 비는 부슬부슬내리고 안내센터 직원분도 우리 부부를 걱정스럽게 쳐다보았다. 그래도 우선 안내는 해주시겠다고 하여 설명을 듣고 의논하러 다시 차로 돌아오는 순간!"신"이? 아니면 "하늘"이?우리의 발길을 막아섰다. 멀쩡하던 남편 등산화 밑창이 저렇게 하나씩 차례로 떨어졌다. ㅋㅋㅋ참 벌써 몇차례나 신발 밑창을 분리시키는건가?난 아직 한번도 이런 경험이 없는데울 남편은 몇년 전 제주 여행 중에 운동화, 딸 결혼식날 구두 그리고 이 날 등산화참 신발 종류도 다양하게 밑창이 떨어지는 신기한 경험을 세번이나. ㅋㅋㅋ여튼 우중 트레킹을 대비해서 판초우의도 준비했지만남편 등산화가 발길을 막아 다음날로 미루었다는 슬픈 사연. ㅋㅋㅋ바로 남원시로 가서 아웃도어 매장을 .. 2024. 6. 11. (2024_6_9)지리산둘레길 주촌-운봉(순방향) 6월 8일 낮 12시 경, 비를 맞고 도착한 지리산둘레길 주촌 안내소스탬프 북을 사려고 직원분께 말씀드렸더니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비오는데 지금 걸으시게요?" 하셨다. "글쎄요... 저도 걱정되기는 하는데....힘들까요?""네. 일단 설명은 드릴께요""네"라는 대답을 들으니 출발이 망설이던 중 갑자기 돌발상황도 생겨서 내일로 미루고 대신 광한루원에 다녀왔다. 밤늦게까지 비가 와서 아침에 비가 안오면 일찍 출발하고아니면 숙소에 딸린 한증막이나 실컷하고 미술관이랑 좀 더 돌아보자며 잠을 청했다. 바뀐 잠자리 탓에 뒤척거리다 새벽에 살짝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그쳤다. 7시에 어제 둘레길 중간 즈음 먹으려고 쌌던 도시락을 아침으로 든든하게 먹고8시에 주촌안내소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했다. 주천면-내송마을-구룡.. 2024. 6. 10. (영도)이색카페 - 영도일보 2024_5_24 책모임 손음 시인이 운영하는 브런치카페이다. 책모임 쥔장도 등단하신 시인이시라 5월에는 특별한 장소를 제안해서 오게 되었다. 10년전까지는 영도에 살았는데 그 땐 참 삭막했던 영도가카페도 많이 생기고 전시회도 소소하게 하고... 많이 발전한 것 같았다. 매월 2회 주말에 시낭송회도 있다고 하니 언제 한번 다시 와봐야겠다.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1층엔 카페를, 2층엔 쥔장의 거처로 보였다. 그래서 공간이 그리 넉넉하지는 않았다. 내 취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쥔장의 감각은 돋보였던 것 같았다. 식사와 책 이야기를 함께 하다보니 처음 서빙된 샐러드 사진이 전부인게 좀 아쉽다. 쥔장이 전문 쉐프가 아니다 보니 사전에 미리 예약해야 된다는 것이 다소 불편할 지 모르겠지만좀 프라이빗한 모임.. 2024. 6. 10. (2024_6_8) 전북 남원 자연을 닮은 사람들 추적추적 비가 계속 내려 광한루원 급히 한바퀴 돌고 숙소에 입실해 짐정리를 마치고 둘이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자니 참으로 황당했다. 지금까지 한번도 여행와서 이렇게 일찍 숙소에 들어온 것도 처음이고뭐 할지 고민하는 것도 처음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비도 오는데 막걸리 한잔?콜!!! 검색해보니 숙소 바로 옆에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라는 식당이 있다. 식당 이름이 좀 생뚱맞지만 일단 비오는데 거리도 가까우니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일단 해물파전에 막걸리 오~~호! 합격!살짝 모자란듯해서 남으면 포장할 생각에 시그니처 메뉴인 찜닭도 주문!덜덜매운맛인데 적당히 맵고 적당히 달짝지근하고.... 시스니처 맞네~~!찜닭의 본고장 안동에서 먹은 것보다 훨씬 맛있다는 옆지기님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하며열심히 먹었지만 결국.. 2024. 6. 10. (2024_6_8)전북 남원 광한루원 지리산 둘레길을 걸어보려 1코스 출발지 남원 주천면에 도착했으나 비가 예상보다 많이 내려 일정을 급변경, 다음 날 가려했던 남원 광한루원에 먼저갔다. 다행히 비는 잦아들었다.비를 잔뜩 먹은 초록이 싱그럽다. 2024. 6. 10. (영도)선인장식당 2024. 6. 5 점심 회사직원들과https://place.map.kakao.com/1609525623 선인장식당부산 영도구 와치로 13 2층 (청학동 442-5)place.map.kakao.com 시그니처 메뉴인 선인장 함박테이블마다 고체연료를 넣을 수 있는 개인화로(?)가 있어끝까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밥과 피클, 양배추 샐러드는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보충가능.회사에서 9분거리에 있으나가는 길이 다소 급경사라 또 갈 일이 있을까 싶다. 맛은 한번은 먹어볼 만 하다. 위치만 좀 좋다면 점심메뉴로 가끔 생각날 듯. 2024. 6. 10. 이전 1 ··· 4 5 6 7 8 9 10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