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48

(2024_8_25)갈맷길 2-1코스 2024년 8월 25일 옆지기와 동행 집에서 9시 30분경 출발해서 버스를 이용 송정 출발점으로 이동했다. 기록으로 남기니 정확한 출발시간을 알 수 있어서 좋네.갈맷길 앱 사용법이 익숙하지 못해 1-1코스는 아예 인증뱃지도 못받았는데이번에는 총 이동거리, 소요시간 정확하게 알게 되니 좋다. 휴식시간에는 잠시 정지시켜야 하는 것으로 착각해서 정지시켜서휴식시간은 꽤 오류가 있다.  갈맷길 2-1 총 거리는 13.2 km이지만 동백섬에서 나와 집근처라 늘 오가는 우신골든스위트-영화의거리-요트경기장 대신우신골든스위트-아이파크 어린이공원-요트경기장으로 질러서 이동해 약 2km 거리를 단축했다. 대신 종점인 민락교에서 다시 3km를 거슬러 집으로 걸어왔으니 실제 총 이동거리는 14km 정도가 될 것이다.  이제 송.. 2024. 8. 26.
(2024_8)질병해방 질병해방피어 아티아, 빌 기퍼드/ 김한음 옮김 / 부.키 장수는 ‘얼마나 오래 사는가(실제수명-생물학적 수명)’, ‘얼마나 잘 살아가는가(건강수명-삶의 질)로 나눌 수 있다. 현대 의학은 대부분의 만성 질환 사례에서 잘못된 시점,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개입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심장병, 암, 신경퇴행성 질환(치매,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2형 당뇨병(관련 대사 기능 이상)과 같은 질병에 좀 더 일찍 개입하는 것을 새로운 의학의 목표로 삼을 필요가 있다.  의학적 판단이 직접 관찰에다 순전히 추측에만 의존하던 히포크라테스로 대변되는 시대를 의학 1,0, 19세기 중반에 질병의 세균론과 함께 출현하여 현대 의학으로 대변되는 시대를 의학 2.0이라고 하면 치료보다 예방을 훨씬 더 강조하는 사전대응의학 .. 2024. 8. 23.
[2024-#01]행복의 나라 2024. 8. 19 저녁 9시10분 옆지기와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 사건 발생 “이럴거면 재판은 왜 하는 겁니까!”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재판에 뛰어든 법정 개싸움 일인자 ‘정인후’. ‘정인후’는 군인 신분 때문에 단 한번의 선고로 형이 확정되는 ‘박태주’가 정당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 하지만,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재판 과정에 분노를 터뜨린다. “나 하나 살자고 부장님을 팔아 넘기라고?” 사건 발발 30분 전, 정보부장으로부터 무슨 일이 생기면 경호원들을 제압하라는 명령을 받은 ‘박태주’. 그의 행동이 ‘내란의 사전 공모인지, 위압에 의한 명령 복종인지’가 법정의 쟁점으로 떠오른다. ‘정인후’는 ‘박태.. 2024. 8. 20.
연중 꽃 피는 화려한 첨성대, 보는 재미 넘치는 경주박물관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81314240142859 연중 꽃 피는 화려한 첨성대, 보는 재미 넘치는 경주박물관경북 경주시 첨성대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 경주에 가본 지 오래된 사람이라면 잔디만 깔린 황량한 들판과 맥주잔을 뒤엎은 것 같은 독특한 건축물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www.busan.com 2024. 8. 16.
(2024_08_11_김해대동 백두산) 오랜만에 여고 동창들과 길을 나섰다. 10여년전만 해도 스무명이 넘게 정기적으로 산행을 했었는데요즘은 고작 5~6명 정도 되고오늘은 삼복더위라 그런지 나를 포함해 3명이 전부이다. ㅠ.ㅠ아침 7시30분 집에서 출발해서 8시25분경 대동초등학교 앞 대동면 행복복지센터 주자창에 도착하여 곧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지난 6월말 부터 갈맷길이며 지리산 둘레길까지 조금씩 다녀봤지만 역시 둘레길은 둘레길이고 등산은 등산이다.  막바지 오르막에서숨이 턱에 차서 쉬기를 몇차례 결국 정상에 도착했다. 옛 시조구절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만은........이 절로 떠오른다.  정상 정자에 앉아 한참을 쉬면서 수다를 떨다보니삼복더위 산행에 나선 세 팀이 정상에 도착했다. 서로 수고했다 .. 2024. 8. 12.
2024_휴가 마지막 보내기 2023. 8. 2친구들과 1박2일을 신나게 보내는 동안 홀로 외로이 보낸 옆지기를 위한 서비스.마침 방아잎을 마트에서 팔고 있어 바지락과 부추, 방아잎, 땡초를 넣어 정구지 지짐을 부치고(부추전보다는 정구지 지짐이 더 정겹다. ^^) 남편님이 좋아하는 냉국수를 얼음까지 동동 띄워 차려냈다. 김밥은 남편이 퇴근길에 사온 것.     2023. 8. 3 이미 여러번 말한 것 처럼 내 입맛 때문에 김치를 담았다. ㅠ.ㅠ장마와 이상고온으로 배추가 녹아내렸다더니배추값이 꽤나 비쌌다. 그래도 사먹는 것보다 싸니...알배추 3통에 부추 숭덩숭덩 썰어 양념에 치대고 보니크지도 않은 김치통 딱 1/3이다. 일주일이나 먹을까?  여름휴가의 백미에어콘 밑에서 책읽기김치양념을 미리 만들어 둔 덕에 책 읽을 여유가 다 있네... 2024. 8. 5.
20240731_0801 아이들이 다 크고 나니 따로 여름 휴가를 가져본 기억이 없다.남편과 시간을 맞춰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근교에 등산이나 여행을 가던지아니면 정말 집에서 에어컨 생생 틀어놓고 방콕을 즐기던지.....올해는 친구 일정에 맞춰 해운대에 모였다. 우리집 넘어지면 배꼽 닿을(?)거리에 있는 콘도를 용케 예약했다. 첫날 점심을 물회로 일단 시작하고 커피 한잔 한 후 체크인해서숙소에서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가 평소 같으면 운전때문에 맥주 한잔을 못하고 헤어졌는데오늘은 맘놓고 맥주잔을 들었다.  밤 11시를 넘겨 숙소에 가서 그제서야 다음날 일정을 상의했다. 우선 아침은 사우나를 포함하는 콘도 조식부페를 이용하기로 했다.그리고 요트 이야기가 나와 급하게 검색했더니선셋 타임을 피하니 아침 11시에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다... 2024. 8. 5.
(2024-#07)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마쓰이에 마사시 / 김춘미 옮김 / 비채 소설의 주인공 사카니시 도오루는 건축학과를 막 졸업한 청년으로 평소 존경하는 무라이 슌스케의 설계사무실에 자기 소개서와 졸업작품으로 만든, 휄체어 타는 식구가 있는 가족을 위한 집 설계 플랜을 동봉해서 우편 보낸 후 1979년부터 일절 신규 채용을 하지 않는 무라이 슌스케 설계사무실에 예상을 깨고 채용된다. 설계사무소는 도쿄의 아오야마에 있지만 여름이면 온 사무실이 다 가루자와의 아오쿠리 마을에 있는 여름별장에서 지내는데, 마침 국립현대도서관 설계 경합을 준비하는 무라이 슌스케 선생과 설계 사무실 직원들과 보낸 시간들을 아주 섬세하고 담백하게 그려낸 소설이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이 모두 건축 설계사무소와 관련된 까닭에 다양한 건축물이 소개되.. 2024. 7. 30.
(2024_07_27)지리산둘레길 2코스(운봉-인월) 2024년 7월 27일 토요일 서둘러 아침 7시30분 즈음 집을 나섰다. 이번엔 딸아이까지 길을 함께 가며 분위기(?)를 담당할 예정이다. ㅋ휴게소 한곳만 들리고 열심히 달려 지리산 둘레길 인월센터에 도착한 시간이 10시30분경인월 파출소 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운봉초등학교에서 하차운동 2구간 시작점에서 11시 7분경 출발했다.  신발끈도 다시 매어보고.... 출발전 인증샷도 남겨본다.  야무지게 도보인증대에서 구간 스탬프도 찍었다.  람천을 따라 걷는데 벌써 많이 자란 초록초록한 벼가 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맑았더라면 더 환상적인 풍광이 펼쳐졌겠지만길을 걸어야 할 우리에게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웬 솔개(?)가 논 위를 날고 있다? 신기해서 자세히 보니 허수아비 대역이었다. 긴 줄에 매.. 2024. 7. 30.